사진
멈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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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향했던 배는 뭍에 기대어 밧줄에 묶인 채 멈춰 있다.
낡은 선체와 늘어진 그물에는 수많은 항해와 노동의 시간이 새겨져 있다. 떠남과 머묾 사이, 한 생의 흔적을 품고 있는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