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장영실과 함께하는 별별GPT
“아, 최별이다. 최악이다. 잘난 척 쩌는 애 최별이!”
매사 자신만만한 자칭 천재 초등학생 '최별이'.
지나친 오만함 때문에 친구는 없지만 적극적인 수업 태도 덕분에 선생님의 칭찬을 늘 독차지한다. "장영실의 발명품에 대해 조사"해오라는 숙제를 받아들고, 함께 할 사람을 물색하지만 다 영 시원찮다. 같은 반 구성원들이 팀을 이뤄 과학관, 도서관에 갈 때 팀원을 구하지 못한 별이는 '챗GPT'를 이용해 혼자서 숙제를 하기로 한다.
“완벽해야 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인기는커녕 별명도 없고 단짝은커녕 친구도 없으니까!”
무엇을 물어봐도 척척 대답하는 '챗GPT'에 반해버린 별이는 ‘챗GPT’의 얼토당토 않는 답변을 아무 의심 없이 숙제로 발표하고, 그 탓에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인생 첫 시련에 잔뜩 화가 나고 슬픈 별이는 사물함속에 틀어 박힌다. 같은 반 구성원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방과 후. 그대로 사물함 속에서 잠들어버린 별이가 눈을 뜬 곳은 장영실이 살고 있는 조선.
장영실이 혼천의를 개발하고 명나라 유학길에서 돌아와 한창 "자격루"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던 1933년 겨울.
“무슨 천재가 이래, 누가 이 사람 천재래! 아무것도 몰라 아무것도 못해! 돌아버려 빙글빙글”
현대에서도 최고의 발명가, 천재로 칭송받는 장영실을 만난 별이는 마구 흥분해서 팬심을 드러내지만, 잦은 실패와 압박감에 부쩍 소심해진 장영실의 모습에 실망하고 만다. 별이는 원래의 시공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써보지만 모두 실패하고, 체념한 채 장영실의 작업실을 구경한다. 각종 설계도와 도구들, 서적들. 불이 꺼지지 않는 장영실의 밤을 지켜보던 별이는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 역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 놀란다. 거기에 덧붙여 늘 고마움을 잊지 않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그 역시도 자기처럼 늘 최고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세상 모두가 나한테 등 돌려도 딱 한 사람만 날 믿어주면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말이야.”
벼슬자리 같은 개인적인 욕망보다, 백성들이 정확한 시간을 알아내 농사를 지으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싶어 하는 장영실의 큰 꿈에 감화된 별이는 명나라에서 수집해온 '자동시계'에 관한 정보만을 가지고 기구를 만들어 내야 하는 장영실을 돕기로 하고, 장영실의 조수이자 베스트프랜드인 양승민과함께 ‘챗GPT'를 이용해 정보를 모으고, 실험을 하지만 역시 실패하고 만다. 장영실은 별이 몰래 ’챗GPT‘에게 연이은 실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묻고, ’챗GPT‘의 조언에 용기와 위로를 얻는다.
“있었을거야, 너랑 친구하고 싶었던 사람.”
장영실과 별이는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친구’와 ‘우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별이는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빈다. 그러나 휴대전화 배터리가 점점 없어지며 불안한 상황.
별이가 밤하늘을 보며 빌었던 소원은 무엇일까?
별이는 자신이 사는 세상으로 돌아오는 것에 성공할 수 있을까?
작품 정보
- 장애예술인 구분
- 쎈스 CenS
- 창작자 명
-
쎈스 CenS
바로가기
- 제작년도
- 2026
- 작품 주제
- ”있었을거야, 너랑 친구하고 싶었던
- 기획 의도
- ■ 세대를 아우르는 역사적 인물 ‘장영실’과 현대를 살아가는 ‘미래세대’의 만남 ■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우정‘의 가치 ■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가족 뮤지컬 ■ 초등학생이라고 다 같은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낀 세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공연 ■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